8년 만에 오사카를 만나 설욕에 성공한 사발렌카. 인디언웰스 8강 선착

김홍주 기자 2026. 3. 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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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웰스(BNP 파리바오픈) 대회에서 톱시드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오사카(일본)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사발렌카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오사카를 세트 스코어 2-0(6-2, 6-4)으로 완파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인디언 웰스 8강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1세트 3번째와 7번째 게임에서 오사카의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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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웰스 8강에 선착한 톱시드 아리나 사발렌카. 대회 홈페이지

인디언 웰스(BNP 파리바오픈) 대회에서 톱시드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오사카(일본)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사발렌카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오사카를 세트 스코어 2-0(6-2, 6-4)으로 완파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인디언 웰스 8강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서브 포인트의 70%를 따내고 8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동안 더블 폴트는 단 한 개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서비스 게임을 펼쳤다. 또한, 뛰어난 푸트워크를 보이면서 오사카를 좌우로 흔들며 다양한 위너를 만들어냈다.

사발렌카는 1세트 3번째와 7번째 게임에서 오사카의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2세트에서는 2번째 게임에서 오사카에게 먼저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방어에 성공했고, 이어지는 7번째 게임을 브레이크를 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인디언 웰스의 오사카 나오미. 게티이미지

두 선수 모두 그랜드 슬램 4회 우승자이자 전현 세계 랭킹 1위로서 경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발렌카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출산 후 놀라운 폼으로 복귀한 오사카를 존경한다면서도, "이번에는 복수할 기회를 얻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고 결국 그 목표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사발렌카는 2018년 US 오픈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사발렌카는 14회 연속 WTA 대회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외신들은 출산 후 투어에 복귀한 오사카가 현재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사발렌카에 비해 코트 내 기동력, 서브 게임의 일관성, 그리고 결정적인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등에서 아직 부족함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사발렌카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사카가 중요한 순간에 다소 혼란스러워 보였다"고 언급하였다.

사발렌카는 8강에서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와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의 승자와 맞붙게 되며, 생애 첫 인디언 웰스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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