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습 이틀간 전쟁비용 8.3조원·부상자도 확대…부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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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전쟁이 1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 비용과 미군 부상자가 동시에 늘어나면서 미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란 공습 첫 이틀 동안 약 56억달러(약 8조3000억원) 규모의 탄약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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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부상자 약 140명…대부분 경상
의회 “전쟁 이유 설명해야” 공개 증언 요구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전쟁이 1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 비용과 미군 부상자가 동시에 늘어나면서 미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의회는 조만간 추가 전쟁 예산 승인 여부를 검토해야 할 상황이다. 의회 보좌진들은 백악관이 약 500억달러 규모의 전쟁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부 관계자들은 실제 비용이 이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쟁이 이어지면서 미군 인명 피해도 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전쟁 발발 이후 미군 부상자는 최대 150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이후 성명을 통해 약 140명의 미군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8명은 이미 부대로 복귀했으며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8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란은 전쟁 시작 이후 미군 기지 등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이어왔으며 일부 중동 국가의 외교 공관과 공항, 호텔 등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석유 시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이란의 무기 저장고와 미사일 발사대를 집중 타격하면서 최근 이란의 공격 횟수는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전쟁 비용과 피해 규모가 드러나면서 미국 정치권에서는 전쟁의 목적과 전략을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상원 연설에서 행정부 관계자들이 의회에 출석해 전쟁의 이유와 계획을 공개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미군을 위험한 상황으로 보내는 문제라면 미국 국민은 그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 국민들은 그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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