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까지 추락인가' 아르벨로아 거취 불투명...레알, 차기 감독 후보에 포체티노

정승우 2026. 3. 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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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54)가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후임 후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포체티노를 후보군에 올려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벨로아 감독이 잔류하지 못할 경우 구단 내 다른 역할을 제안하거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감독으로 복귀하는 선택지를 제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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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4)가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후임 후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포체티노를 후보군에 올려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독 시장을 탐색하고 있다. 구단 내부 구조 개편과 함께 이적 정책을 담당하는 인물들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월 12일 사비 알론소의 후임으로 아르벨로아 감독을 선임했다. 다만 계약 기간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유소년 팀 지도자로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으로는 고려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감독 부임 이후 팀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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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식통은 아르벨로아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적에 가까운 성과"가 필요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정도의 결과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벨로아 감독이 잔류하지 못할 경우 구단 내 다른 역할을 제안하거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감독으로 복귀하는 선택지를 제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높게 평가하는 지도자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미국 남자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계약은 올여름 월드컵까지 이어져 있다. 그는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를 지휘하며 스타 선수들을 관리한 경험도 있다. 특히 PSG 시절 킬리안 음바페를 두 시즌 동안 지도했다는 점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높이 평가되는 요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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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음바페와 함께 리그1, 프랑스컵, 프랑스 슈퍼컵 등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다. 2021년에는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2022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16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감독직뿐 아니라 여러 보직에 대한 평가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에 1억7000만 파운드(약 3359억 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일부 영입 선수들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스카우팅 책임자인 주니 칼라파트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이 있다. 그는 과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 주드 벨링엄 등을 영입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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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여름 영입된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딘 하위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의 성과는 아직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페레스 회장과 칼라파트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팀이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칠 경우 그의 거취 역시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위르겐 클롭, 우나이 에메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하고 있다. 다만 페레스 회장이 가장 원하고 있는 선택지는 지네딘 지단의 복귀라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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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식통은 지단이 월드컵 이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을 맡기로 이미 합의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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