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로커룸·관중석 부족…시설 열악 [집 잃은 코레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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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레일FC 팬들이 홈경기장 좌석 부족으로 펜스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경기장은 대전코레일FC를 응원하려는 팬들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관중석이 부족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차가운 철제 펜스 너머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선수단 역시 제대로 된 로커룸을 갖추지 못해 임시 컨테이너를 대기실로 사용하는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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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인프라 상황 지적 나와
단장 "지자체 관심·지원 필요"

[충청투데이 정현태 기자] 대전코레일FC 팬들이 홈경기장 좌석 부족으로 펜스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선수들 역시 제대로 된 로커룸 없이 임시 컨테이너를 대기실로 사용하는 등 시설 여건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대전코레일FC는 지난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6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경기장은 대전코레일FC를 응원하려는 팬들로 활기를 띠었다.
구단 유니폼과 머플러를 착용한 팬들은 물론, 선수들의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른바 '대포카메라'를 든 이들도 눈에 띄었다.
'우리의 꿈을 향해가는 청백빛 열차'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이들은 선수단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이런 팬심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현재의 관중석 규모가 턱없이 좁아 보였다.
특히 관중석이 부족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차가운 철제 펜스 너머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지역 축구계 관계자는 "지난해 인기 프로구단 FC서울과 코리아컵을 치를 당시에는 좌석이 크게 부족해 많은 팬이 펜스 밖에서 경기를 봤다"고 전했다.

열악한 환경은 관중석에만 그치지 않았다.
선수단 역시 제대로 된 로커룸을 갖추지 못해 임시 컨테이너를 대기실로 사용하는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 축구계 관계자는 "K3리그가 세미프로를 넘어 승강제 체계를 갖춰가는 시점에 광역시를 연고로 한 팀의 인프라가 이처럼 열악한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단순히 좌석 수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라커룸조차 컨테이너로 운영되는 현실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민철 대전코레일FC 단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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