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11%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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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10일(현지시각) 11% 넘게 폭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11.28% 폭락한 배럴당 87.80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월물이 11.94% 폭락해 배럴당 83.4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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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10일(현지시각) 11% 넘게 폭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11.28% 폭락한 배럴당 87.80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월물이 11.94% 폭락해 배럴당 83.45달러로 마감했다.
이란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이란이 승인하든 안 하든 미국이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하면 그걸로 끝이라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보충 설명이 유가 폭락으로 이어졌다.
주요 7개국(G7)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논의에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긴급 모임을 갖고 30여 회원국이 보유한 12억배럴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해군이 유조선 한 척을 호위했다고 발표했지만 레빗 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
레빗은 “미 해군은 현재 시점에서 유조선이나 그 어떤 선박도 호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발표로 유가는 잠시 흔들렸지만 이란 전쟁이 끝나간다는 낙관 속에 결국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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