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 '최악의 먹튀' 되더니...결국 친정팀 복귀? 獨 1티어 "도르트문트가 재영입 고려"

김현수 기자 2026. 3. 1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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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매체는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를 위해 맨유에서 받는 연봉보다 낮은 조건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르트문트 이사회 내부에서는 산초를 재영입하는 것이 구단의 미래에 올바른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의문이 남아있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선수의 기량과 팀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두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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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제이든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를 빌려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복귀 가능성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 산초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건 2021년이다. 당시 도르트문트에서 4년 동안 50골 64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만들며 독일 무대를 호령하자, 맨유의 눈길을 끌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가 투자한 금액은 8,500만 유로(약 1,453억 원).

결과적으로 실패한 영입이 됐다. 차세대 공격수로 낙점받아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성적은 초라했다. 맨유에서 남긴 통산 성적은 83경기 12골 6도움. 여기에 당시 맨유를 이끌던 에릭 텐 하흐와의 갈등, 프로 의식 문제도 제기되며 입지를 잃었다.

이후 저니맨 신세가 되며 임대를 전전하게 된 산초. 친정팀 도르트문트와 첼시에서 활약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올 시즌에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했는데 상황은 변함없다. 빌라에서도 후보로 전락해 공식전 28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부진한 성적 속 빌라는 완전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 맨유 복귀 예정인데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자유계약(FA) 신분이라 그의 차기 시즌 거취가 주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친정팀과 다시 동행하길 원한다. 매체는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를 위해 맨유에서 받는 연봉보다 낮은 조건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르트문트 이사회 내부에서는 산초를 재영입하는 것이 구단의 미래에 올바른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의문이 남아있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선수의 기량과 팀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두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독일 현지에서도 산초 재영입을 두고 물음표를 던졌다. 도르트문트 소식통 'BVB Buzz'는 "도르트문트가 재영입을 고민 중인 건 이해할 만한 반응이다. 산초는 두 번째 도르트문트 시기에도 예전의 활약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21경기에서 3골에 그쳤기 때문이다. 연봉을 낮춘 조건으로 재영입이 성사될 수 있지만, 구단 내부에서도 이 영입을 반대하는 의견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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