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비축유 방출 기대…국제유가 하루 만에 1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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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 가격이 주요 국가들의 원유 비축분 방출 가능성과 전쟁 확산 제한 가능성 때문에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1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약 12% 하락한 배럴당 83.40달러에 거래됐다.
IEA 회원국들은 유럽·북미·동북아시아 주요 선진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2억 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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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국제 원유 가격이 주요 국가들의 원유 비축분 방출 가능성과 전쟁 확산 제한 가능성 때문에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1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약 12% 하락한 배럴당 83.40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기준 유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88.56달러로 10.51%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상 비축유 방출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점이 유가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IEA는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비상 원유 비축분 방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IEA 회원국들은 유럽·북미·동북아시아 주요 선진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2억 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공급 충격 자체는 여전히 사상 최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라피단 에너지는 이번 이란 전쟁이 "석유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차질"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과거에도 공급 차질이 있었지만 이번 사태는 중동 석유·가스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라며 "시장에 파국적인 결과(catastrophic consequences)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는 이란 공격 우려로 유조선들이 정박 상태를 유지하면서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라피단 에너지 그룹의 밥 맥널리 대표는 "현재 시장에는 상당한 낙관론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같은 '구두 개입(verbal intervention)'이 유가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십 년 동안 어떤 국가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도록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가 시장에 있었다"며 "이번 사태는 완전히 예상치 못한 충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차단할 경우 강력한 군사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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