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재 美영사관에 총격... 이란 전쟁 관련 가능성 제기

뉴욕/윤주헌 특파원 2026. 3. 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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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는 없어
10일 새벽 주토론토 미국 영사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AFP 연합뉴스

10일(현지 시각) 새벽 캐나다 토론토 주재 미국 영사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근 토론토 지역에서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데 이어 미 영사관까지 공격을 받으면서, 이란 전쟁 관련 갈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토론토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29분쯤 토론토 시내에 위치한 미 영사관에 누군가 총격을 가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총기 발사 흔적’을 발견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가 없었다. 미 영사관 앞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바 있다. 토론토 경찰은 “용의자나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했다. 올리비아 초우 토론토 시장은 시내에 있는 미국 및 이스라엘 영사관에 경찰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달 들어 시나고그가 여러 차례 총격을 받은 상황에서 벌어졌다. 지난 2일 노스욕의 템플 이메뉴엘에서는 건물 유리창 등에서 탄흔이 발견됐다.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시간대에는 BAYT 시나고그와 샤레이 쇼마임이 연달아 공격을 받았다. 용의자들은 어두운색 승용차를 타고 와 정문에서 총격을 가한 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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