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오픈AI 임원 만든 스타트업에 투자…베라루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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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오픈AI 임원 출신 미라 무라티가 만든 인공지능(AI) 기업 '싱킹 머신즈 랩'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오픈AI 공동창업자 존 슐만 등이 포함된 싱킹머신즈랩 팀을 딜을 진행한 이유로 꼽으며 "AI 프런티어를 개척할 세계적 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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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오픈AI 임원 출신 미라 무라티가 만든 인공지능(AI) 기업 ‘싱킹 머신즈 랩’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여기에 더해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제공해 싱킹 머신즈 랩의 AI 모델을 학습시키기로 했다.
10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와 싱킹 머신즈 랩은 성명을 통해 싱킹 머신즈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입 시기는 내년 초로,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최소 1GW 이상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성능 확보에 약 500억 달러가 소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싱킹 머신즈 랩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중 하나다.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무라티가 지난해 설립한 싱킹 머신즈 랩은 설립 5개월 만에 1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20억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AI 모델 훈련 도구 ‘팅커(Tinker)’를 첫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자율 운영이 아닌 인간과 협업하는 AI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오픈AI 공동창업자 존 슐만 등이 포함된 싱킹머신즈랩 팀을 딜을 진행한 이유로 꼽으며 “AI 프런티어를 개척할 세계적 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무라티는 “엔비디아의 기술은 전체 분야의 기반이 되는 토대”라고 화답했다.
이번 계약에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AI 훈련·서비스 시스템 공동 설계 협력도 포함된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싱킹 머신즈 랩은 이번 계약을 통해 AI 시스템 구축 단계에서 독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의 ‘순환적 투자’ 일환으로 꼽힌다. 빅테크가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스타트업은 그 돈으로 다시 빅테크를 이용하면서 AI 인프라 공급망을 완성하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오픈AI에 300억 달러(약 44조 원), 앤스로픽에 100억 달러(14조 원)를 투자하는 등 AI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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