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만 보태면… ‘통산 20승’ 박민지-‘통산 10승’ 이예원, 누가 먼저일까
상금 역대 최대규모…각종 기록 대기
안송이는 최초 400경기 출전 도전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 주말 태국에서 8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CC(파72)에서 열린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 파주 서원힐스CC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KLPGA 투어는 태국 개막전과 국내 개막전 사이 2주, 그리고 혹서기 2주만 빼고 8개월 간 거의 매주 골프 팬들을 찾아간다. 올해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가 열리며, 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47억 원에 달한다.
올해 탄생할 기록들도 많다. 통산 19승의 박민지는 1승만 보태면 고 구옥희와 신지애가 갖고 있는 투어 최다승 기록(20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박민지는 내친 김에 2승을 올려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36살 말띠’ 안송이는 KLPGA 투어 최초로 400경기 출전과 300경기 컷 통과 기록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389경기에 출전한 안송이는 11개 대회만 더 소화하면 400경기 출전 고지에 오르고, 9번만 더 컷 통과에 성공하면 최초의 300경기 컷 통과 기록도 세운다.
이예원과 박현경 가운데 누가 먼저 10승 고지에 선착할지도 주목된다. 3년 연속 3승을 거둔 이예원은 올해 1승만 더하면 통산 10승을 달성한다. 8년 차를 맞은 통산 8승의 박현경도 두 번만 더 우승하면 통산 10승이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와 상금왕 홍정민 가운데 누가 올 시즌을 주도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태국 개막전부터 나란히 출전해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유현조는 “지난해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다승을 기록하는 것이 올 시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과 상금왕에 오른 홍정민은 “겨울 전지훈련에서 스윙과 리듬감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훈련했다”면서 “2026시즌 개막전이 다가온 것이 실감이 나고, 기다린 만큼 기대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해 신인왕 서교림은 “지난해 목표였던 신인상은 수상했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웠기 때문에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라며 “올 시즌 목표인 우승을 개막전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교림은 “전지훈련 기간 쇼트 게임과 100m 이내 거리감에 집중했고,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3승을 올려 홍정민, 이예원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장타자 방신실은 올해 데뷔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신인상은 지난해 정규 투어 2승을 올리고도 대회 출전 횟수가 모자라 신인상 자격을 받지 못했던 김민솔의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드순위전을 1위로 통과한 양효진이 경쟁자로 꼽힌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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