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바로크 거장' 카라바조 작품 513억원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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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바로크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작품 '마페오 바르베리니 초상'을 3천만 유로(약 513억원)에 매입했다고 현지 안사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알레산드로 줄리 이탈리아 문화장관은 이날 "1년이 넘는 협상 끝에 카라바조의 특별한 걸작을 매입하게 됐다"며 "정부의 예술작품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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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매입한 카라바조의 '마페오 바르베기니 초상'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yonhap/20260310213945159iiit.jpg)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 정부가 바로크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작품 '마페오 바르베리니 초상'을 3천만 유로(약 513억원)에 매입했다고 현지 안사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알레산드로 줄리 이탈리아 문화장관은 이날 "1년이 넘는 협상 끝에 카라바조의 특별한 걸작을 매입하게 됐다"며 "정부의 예술작품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이 초상화는 작년 11월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개인 소장품이다.
정부는 로마에 있는 국립 고대미술관이 이 작품을 소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라바조는 페테르 루벤스와 요하네스 베르메르로 이어지는 바로크 시대의 개척자로 명암을 날카롭게 대조하는 화풍으로 유명하다.
초상화의 주인공인 바르베리니는 성 베드로 광장을 설계한 건축가이자 조각가 잔 로렌초 베르니니를 후원한 성직자로 알려져 있다. 훗날 교황 우르바노 8세가 된 바르베리니는 이단 혐의로 재판받게 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사면을 거부한 인물이기도 하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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