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지·피치 각각 17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3-2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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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 진입을 노리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3-25 16-25 25-19 15-12)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이 2-2에서 연속 3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지만, 흥국생명이 4-6에서 최은지와 정윤주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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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 진입을 노리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3-25 16-25 25-19 15-12)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19승 16패(승점 57)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16승 18패(승점 51)로 5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최은지와 피치가 각각 17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레베카와 정윤주도 각각 14점과 10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35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가져갔다. 초반부터 피치와 최은지, 레베카, 이다현까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IBK기업은행의 범실이 터지면서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공격이 들어가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레베카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끝냈다.
IBK기업은행이 2세트에 반격했다. 흥국생명이 레베카의 활약으로 초반에 기세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IBK기업은행도 빅토리아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으면서 추격했다.
이주아의 이동 공격과 속공으로 균형을 맞춘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이 시간차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터뜨리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최정민의 퀵오픈으로 2세트를 따냈다.
IBK기업은행이 3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세트 초반부터 빅토리아와 육서영의 맹폭이 나오면서 앞서 나갔고, 흥국생명은 피치가 블로킹과 속공을 성공시켜 추격했으나 빅토리아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22-16에서 육서영과 빅토리아, 황민경이 차례로 득점을 올려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흥국생명이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팽팽하던 9-8 상황에서 이나연의 오픈 공격에 이어 피치의 속공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의 범실로 격차를 유지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피치가 블로킹으로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막아서면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피치가 속공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이끌었다.
최후의 승자는 흥국생명이었다. IBK기업은행이 2-2에서 연속 3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지만, 흥국생명이 4-6에서 최은지와 정윤주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IBK기업은행의 3연속 범실과 정윤주의 퀵오픈으로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최은지의 퀵오픈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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