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파상공세 퍼부은 강원, 마치다에 1, 2차전 합계 스코어 0-1로 패하며 ACLE 16강 탈락…사상 첫 ACL 도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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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도전이 16강에서 마무리됐다.
강원은 10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ACLE 16강 원정 2차전서 마치다 젤비아에 0-1로 졌다.
3일 열린 홈 1차전서 0-0으로 비긴 강원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0-1로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은 강원은 1차전서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0-0 무승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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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10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ACLE 16강 원정 2차전서 마치다 젤비아에 0-1로 졌다. 3일 열린 홈 1차전서 0-0으로 비긴 강원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0-1로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강원은 리그 스테이지서 2승3무3패(승점 9)를 기록해 8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ACLE 출전과 토너먼트 진출 모두 구단 역사상 최초였다. 마치다는 리그 스테이지서 5승2무1패(승점 17)로 선두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은 강원은 1차전서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0-0 무승부를 만들었다. 2차전도 1차전과 같은 3-5-2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내세웠다.
하지만 마치다의 빠른 측면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지는 못했다.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왼쪽 윙어 나상호와 오른쪽 윙어 센토 게이야의 측면 돌파에 고전해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결국 전반 25분 실점했다. 나상호가 강원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바깥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나카무라 호타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강원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정경호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상혁 대신 아부달라를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곧장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분 김대원이 마치다 문전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마치다 골키퍼 다니 고세이의 손에 막혔다. 다시 흘러나온 볼을 김대원이 재차 오른발로 때렸으나 이번에는 다니의 오른발에 걸렸다.
강원은 공격 숫자를 늘리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여러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마치다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박청효의 크로스가 나카무라의 오른팔에 맞았다. 페널티킥(PK) 여부를 두고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돼 강원이 마지막 희망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주심은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경기는 종료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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