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14개국서 일주일새 한국인 6300명 떠났다

김양혁 기자 2026. 3. 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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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300여명이 지난 1주일 동안 중동 14개국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10일 중동 지역 14개 공관 참석 하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중동 지역 분쟁과 관련해 이곳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 14개국 한국인 체류자 수가 지난 3일 기준 2만1000여명에서 9일 1만4700여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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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의 주이란한국대사관 인근에서 폭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외교부 제공

한국인 6300여명이 지난 1주일 동안 중동 14개국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10일 중동 지역 14개 공관 참석 하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중동 지역 분쟁과 관련해 이곳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 14개국 한국인 체류자 수가 지난 3일 기준 2만1000여명에서 9일 1만4700여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단기체류자는 4100여명에서 2100여명으로 줄었다.

중동 지역 내 교민 대피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주이라크대사관은 지난 9일 이라크 정부와 국경검문소에 협조를 요청해 현지 체류 한국인과 한국 기업 직원인 외국인 1명 등 17명이 쿠웨이트로 출국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 쿠웨이트와 튀르키예로 대피할 한국인 12명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쿠웨이트대사관 역시 지난 9일 이라크에서 쿠웨이트로 입국한 17명의 입국 수속과 통역 지원을 위해 두 나리 국경에 공관원을 파견했다.

김 차관은 “조만간 진행될 이란·이스라엘 체류 국민 2차 대피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공관 간에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관들은 국민의 안전한 대피와 철수를 지원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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