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초음속 전투기 추격하는 알라딘? SNS 확산한 ‘하늘을 나는 양탄자’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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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양탄자'를 탄 군인이 비행 중인 최신예 전투기를 총으로 쏘며 날아가는 인공지능(AI) 조작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 방송 등은 SNS 상에서 공개된 미 전투기의 이란 미사일 회피 영상 등을 비롯, 이스라엘 텔아비브 미사일 공격 영상, 이라크 미군 기지가 대규모 공격을 받은 장면 등이 AI로 조작됐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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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갈무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ned/20260310205205462orel.pn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날으는 양탄자’를 탄 군인이 비행 중인 최신예 전투기를 총으로 쏘며 날아가는 인공지능(AI) 조작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엔 이란의 ‘새로운 무기’라며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활공하는 인물이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미국의 F-35 라이트닝Ⅱ 전투기를 바짝 따라가며 총으로 요격을 시도하고 있는 ‘밈’(Meme)이 확산하고 있다.
약 10초 분량의 이 영상은 AI로 생성돼 정교하게 편집된 것으로 보이며 중동의 현재 군사 역량을 비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알라딘이 제트 카펫을 탔다”, “알라딘이 이제 전쟁에 참여했다”, “진짜 새로운 세상”(A Whole New World, 애니메이션 ‘알라딘’ 주제곡), “이거 진짜냐”, “AI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SNS 갈무리]](https://t1.daumcdn.net/news/202603/10/ned/20260310205205766trbq.gif)
최근 AI를 이용한 영상 편집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현 상황을 풍자하기 위해 정교한 조작 영상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가짜 뉴스’ 확산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 방송 등은 SNS 상에서 공개된 미 전투기의 이란 미사일 회피 영상 등을 비롯, 이스라엘 텔아비브 미사일 공격 영상, 이라크 미군 기지가 대규모 공격을 받은 장면 등이 AI로 조작됐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BBC는 전문가들을 인용, AI 기반 허위 정보가 전례없이 확산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자체 분석 결과 AI가 생성한 영상·이미지가 허위 주장을 퍼뜨리는데 사용돼 수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BB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ned/20260310210948886chpx.jpg)
NYT는 이라크 아르빌 공항 인근 미군 기지가 공격받는 영상 등을 실제 화면과 비교해 보여주기도 했다. BBC 역시 이란의 바레인 미 5함대 사령부 공격 영상에 대해 구글의 AI 도구가 사용돼 편집됐다고 분석했다.
영상 검증에 나섰으나 AI 챗봇인 그록은 AI가 생성한 영상을 진짜라고 잘못 판단하기도 했다.
![[BB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ned/20260310211258501qvff.jpg)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의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인 티모시 그레이엄은 BBC에 “과거에는 전문적인 영상 제작이 필요했던 작업이 이제는 AI 도구를 사용하면 몇 분 만에 가능해졌다”며 “실감나는 합성 분쟁 영상을 만드는 데 있어 장벽이 사실상 무너졌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에서 이란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마흐사 알리마르다니는“가짜 영상들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검증된 정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실제 증거를 확보하는 것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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