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시장 “지역 우수정책, 통합특별시 핵심 모델 확대”
인구·경제·기본소득·기본사회 비전으로 확장
완도 해양치유 관광·에너지·스마트수산 육성

강 시장은 이날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지역 우수정책 설명회’에서 통합특별시 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완도군을 찾아 ‘광주·전남 통합 상생토크’를 열고 해양치유 관광과 에너지, 수산업 연계 등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설명회에서 강진군민들과 만나 “대통령도 주목한 강진의 반값여행, 신안의 햇빛연금,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지역 우수 정책은 각각 통합특별시의 인구·경제, 기본소득, 기본사회 비전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강진의 반값여행에 대해 “단순한 관광 정책이 아니라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관계인구를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정책”이라며 “인구 3만의 강진은 연 300만명이 찾는 도시가 됐고 지역화폐 소비도 46%가 늘어난 대한민국 대표 생활인구도시”라고 설명했다.
신안 햇빛연금과 관련, 강 시장은 “태양광 발전 이익을 주민에게 나누고 있다”며 “지역 자원을 공공의 자산으로 전환해 지방소멸을 막을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소득이 주민의 통장으로 집적 꽂히는 이 모델은 기본소득으로 가는 대한민국의 선구적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강 시장은 광주의 통합돌봄에 대해 “전국 최초로 신청주의와 선별주의 벽을 넘어 누구나 돌봄시대를 열었다”며 “시장인 저도 아프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전남광주특별시민은 갑작스럽게 다쳐도,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사람이 없어도, 일상적 건강관리가 힘들 때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소개했다.
강 시장은 강진·신안·광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구상도 제시했다.
강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27개 시·군·구 모두를 ‘생활권 인구 10배, 지역소비 10배’의 ‘텐텐도시’로 만들고 신안 모델을 통합특별시의 햇빛·바람소득, 데이터소득, 참여소득 등으로 확장해 ‘기본소득의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강 시장은 “광주의 통합돌봄은 대도시형, 중소도시형, 농어촌형, 도서형 등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로의 전환을 시작했다”며 “태어난 곳이 어디든 사는 곳이 어디든 차별 없이 돌봄을 받는 기본사회 돌봄이 실현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토크를 열고 통합 이후 광주-완도 상생발전 방안을 군민들과 공유했다.
강 시장은 완도군 발전 방향으로 ▲광주시 의료 인프라와 완도 해양치유 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 확대 ▲해상풍력 발전과 수산업이 공존하는 에너지·어업 상생 모델 구축 ▲푸드테크·스마트수산업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완도가 가진 해양·문화 자원을 브랜드화하면 단순한 수산업을 넘어선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을 일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면 청년들이 정착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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