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누구까지 정리? WBC 8강보다 복잡한 국힘 '절윤' 경우의 수

이성대 기자 2026. 3.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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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절윤' 경우의 수 >

국민의힘이 어제 뒤늦게나마 윤 어게인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죠.

이제 관심은 대표적인 윤 어게인 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 여부인데요.

실제로 어제 의원총회에서 누가 대상인지 구체적으로 거론이 됐다고 합니다.

잘 듣고 맞혀보시죠.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 몇몇에 대한 인사 조치 요청이 있었거든요. 첫 번째는 윤리위원장, 대변인 우리 대변인 한 분과 그리고 현재 재판 중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인사 조치 요구가 의원들을 통해 강하게 있었습니다.]

[앵커]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사실상 이름을 다 말한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절윤 여부를 판가름하는 경우의 수는 크게 4명의 거취와 연동이 된다는 분석인데요.

잠시 보시면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박민영 대변인, 강성 친윤 당직자로서 장동혁 대표 호위무사 활동을 해 왔던 당직자들입니다.

게다가 윤민우 윤리위원장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하고 배현진 의원 중징계하는 등의 제명을 주도하면서 내분을 격화시킨 당사자죠.

무엇보다도 절윤의 바로미터는 바로 고성국 씨 유튜버입니다. 윤어게인의 큰 스피커죠.

참고로 보시는 것처럼 오른쪽으로 갈수록 색깔을 진하게 칠했는데 당 주변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오른쪽으로 갈수록 '인적 조치에 대한 효과가 크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친한계에서는 박정훈 의원입니다.

"장동혁 지도부를 막후에서 조종한다는 의심을 받은 고성국 씨를 반드시 제명해야 한다"라고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장동혁 대표가 선언문 낭독을 거부했다면서요? 그러다가 '마지 못해서 윤어게인에 반대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고성국 씨의 경우에는 장동혁 대표를 무조건 지지한다면서 절윤은 절대 없다 이런 자신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고성국/유튜버(유튜브 '고성국TV') : (장동혁 대표는)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라 하는 일부 의원들의 겁박에 굴하지 않고 거부했습니다. '얘기를 듣겠지만 내가 느그들 하는 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아니다.']

장예찬 부원장도 '절윤을 핑계로 장동혁 대표의 손발을 자르려고 그리고 당을 접수하겠다는 탐욕이 아니냐' 이렇게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보다 실천을 해야 할 텐데 국민의힘이 어느 정도까지 절윤할지 경우의 수가 복잡한 상황이다 이런 분석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신 것처럼 숫자는 얼마 되지 않지만 과연 몇 명이나 인사 조치를 할 수 있느냐, 벌써부터 회의론이 나오고 있고요.

벌써부터 온라인상에서는 '마치 우리나라 한국 야구가 WBC 8강에 진출하는 복잡한 경우의 수보다 국민의힘 절윤 경우의 수가 더 복잡하다' 이런 지적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있는 4명을 쳐내는 걸 떠나서 또 새로 들어오려는 윤어게인은 어떻게 조치해야 될지 이것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윤갑근 변호사가 충북지사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

이미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가서 싸우고 이기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었죠.

민주당에서는 윤갑근부터 제명하라, 이렇게 또 요구하고 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김민성 박서현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한새롬 영상자막 심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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