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가사도우미에 정체 들켰다… "너 서린이 아니지?" ('첫 번째 남자')

김설 2026. 3.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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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의 정체가 또 한 번 위기에 몰렸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복수를 이어가던 가운데, 양금순(안주암)에게 마서린이 아니라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황한 오장미는 급히 양금순의 입을 막으며 "아줌마 조용히 해"라고 말했고, 바로 그때 채화영이 방으로 들어오며 "이게 지금 무슨 짓이야? 왜 이러고 있어?"라고 물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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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설 기자) 함은정의 정체가 또 한 번 위기에 몰렸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복수를 이어가던 가운데, 양금순(안주암)에게 마서린이 아니라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장미는 마 회장(이효정)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기 위해 집을 찾았지만, 방 뒤에서 채화영(오현경)과 마 회장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마 회장은 채화영에게 "근본도 없는 여자를 받아들일 리가 없지 않냐. 정숙희가 아들을 낳아서 온다고 해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오장미는 충격에 빠졌다. 오장미는 "서린이는 이 모든 걸 알고 있던 거야? 할아버지한테 쌍둥이라고 말해도 소용없겠어"라며 좌절했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그래도 절대 용서 못해, 채화영"이라며 복수를 다시 다짐했다.

한편 염산월(김선혜)과 진홍주(김민설) 모녀 역시 채화영을 향한 역공에 나섰다. 염산월은 마 회장을 찾아가 "우리 모녀는 찬밥 신세"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마 회장은 "예전엔 집에 받아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더니 왜 욕심이 생기냐"며 타박했고, "이렇게 투정할 거면 처음으로 돌아가라"고 경고했다. 이에 염산월은 "여우 같은 노인네. 당신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며 이를 갈았다.

이후 마 회장 집 거실에는 의문의 꽃다발이 배달됐다. 꽃다발에는 강남봉(정찬)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이를 본 오장미는 "강남봉?"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엄마 애인이야?"라고 추궁했고, 진홍주 역시 "왜 강남봉 교수가 대표님께 꽃다발을 보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채화영은 "여성 CEO 3인에 뽑혀서 축하 꽃다발을 보낸 것 같다"며 태연한 척했지만, 염산월은 "그래도 유부남에게 꽃다발 받는 건 좀 그렇지 않냐"고 비꼬았다. 당황한 채화영은 마 회장 앞에서 "강 교수와 저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방으로 들어간 채화영은 곧바로 강남봉에게 전화를 걸어 "왜 집으로 꽃을 보내냐. 너무 경솔한 거 아니냐"고 따졌다. 하지만 강남봉은 "꽃이라뇨? 지금 가족과 함께 있는데 내가 보냈겠냐"고 부인했다. 이에 채화영은 꽃다발이 누군가의 장난임을 눈치챘고, 진홍주의 짓이라고 의심하며 "진홍주 널 어떻게 요리해줄까"라며 분노했다.

이를 뒤에서 엿듣던 오장미는 "채화영, 불륜의 대가는 치러야지. 당신의 정체를 다 까발려주겠다"고 이를 갈았다. 이어 마 회장의 서재를 찾아가 "강남봉 교수를 집에 초대하자"고 제안했다. 마 회장은 오장미의 의도를 눈치채고 "네 엄마와 불륜인지 확인하고 싶은 거냐"며 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오장미의 정체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통 날 위기에 놓였다. 양금순은 오장미의 방에 주스를 가져다주다가 이를 쏟아 바닥을 닦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너 서린이 아니지?"라고 의심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널 계속 지켜봤는데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너는 이런 걸 하는 애가 아니다"라고 몰아붙였다.

당황한 오장미는 급히 양금순의 입을 막으며 "아줌마 조용히 해"라고 말했고, 바로 그때 채화영이 방으로 들어오며 "이게 지금 무슨 짓이야? 왜 이러고 있어?"라고 물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진=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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