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도피' 이재룡,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 "잘못된 행동" 고개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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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이 4시간여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첫 조사에서 이재룡은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고 이튿날인 지난 7일 변호인을 통해 "사고 발생 전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시인했다.
이재룡은 지난 2003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으며 이후 지난 2019년에도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의 입간판을 파손,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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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이 4시간여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재룡은 10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재룡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다.
당초 이재룡은 오후 3시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을 피해 1시간 일찍 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4시간여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재룡은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고 앞으로 있을 법적 절차에도 성실히 따르도록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재룡은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래 전에 인정했다"고 답하면서도 도주 경위에 대해선 "인지를 못했다.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재룡은 지난 6일 밤 11시 5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지인의 집에서 검거됐다. 체포 당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조사에서 이재룡은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고 이튿날인 지난 7일 변호인을 통해 "사고 발생 전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시인했다.
이재룡이 음주로 적발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재룡은 지난 2003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으며 이후 지난 2019년에도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의 입간판을 파손,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서울지방검찰청 형사7부는 사안이 경미한 점과 피해자에게 손해배상한 점이 고려해 이재룡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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