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의료진 자립 돕는 시작점 되길"

곽우석 기자 2026. 3. 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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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의료진들의 자립을 돕는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현지 환자 치료와 의료진 교육에 나섰다.

김 교수는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병원 관계자들과 후원 기관, 함께 참여한 박슬기 간호사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이 탄자니아 의료진이 신장이식과 혈액투석로 수술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립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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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송이 교수·박슬기 간호사, 아프리카 의료봉사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김송이 교수(오른쪽)와 박슬기 간호사(가운데)가 탄자니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투석 혈관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탄자니아 의료진들의 자립을 돕는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현지 환자 치료와 의료진 교육에 나섰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김송이 교수와 박슬기 간호사가 지난달 13일부터 8박 10일 동안 탄자니아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종충남대병원과 국제보건의료 NGO인 (사)지아이씨(글로벌케어)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보건의료 취약국가 지원과 공공의료 역할 확대를 위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 교수는 탄자니아 무힘빌리국립병원 산하 음롱간질라병원에서 투석 혈관 수술 등 혈관 관련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또 현지 의료진과 함께 환자 수술 전·후 협력 진료와 회복 관리에도 참여했다.

특히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액투석로 수술 등 혈관 수술 술기 교육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김송이 교수(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박슬기 간호사(뒷줄 오른쪽 첫 번째)를 비롯한 탄자니아 의료봉사활동 참가자들.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김 교수는 신장 및 췌장 이식, 하지정맥류, 혈관 중재술, 동맥 혈관질환과 림프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혈관외과 전문의다.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이후 2021년과 2022년 첫 신장이식 수술과 첫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동물실험을 통한 혈관 협착 원인 연구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이식 수술, 췌장 이식 수술 및 관리 등 다양한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병원 관계자들과 후원 기관, 함께 참여한 박슬기 간호사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이 탄자니아 의료진이 신장이식과 혈액투석로 수술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립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충남대병원이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공공의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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