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부임설 떴는데…토트넘 경기 관람한다, 관중석서 UCL 16강전 '깜짝 참석'

박진우 기자 2026. 3.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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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관람한다.

토트넘을 비롯해 레알 등 여러 구단이 포체티노 감독을 주시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다.

레알 부임설까지 제기된 상황,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경기를 관람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처음으로, 관중석에서 토트넘의 공식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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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포포투=박진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관람한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고대하던 UCL 16강이지만, 토트넘의 분위기는 바닥을 친다. 프리미어리그(PL) 11경기 연속 무승을 달리며, 어느덧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가 불과 승점 1점이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PL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서, UCL 16강에 나서는 토트넘이다.

부임 이후 3연패에 빠진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결국 경질설이 피어 오르고 있다. 동시에 다음 시즌 정식 감독 예측도 꾸준하게 이어진다. 영국 현지에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포체티노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거론해왔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복귀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0일 “레알은 다음 시즌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후임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의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까지만 레알을 이끌고 지휘봉을 내려 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미국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직후 만료된다. 토트넘을 비롯해 레알 등 여러 구단이 포체티노 감독을 주시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다.

레알 부임설까지 제기된 상황,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경기를 관람한다. 다만 토트넘이 아닌 아틀레티코의 공식 초청을 받아 경기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을 3개월 앞둔 상황, 아틀레티코의 조니 카르도소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공교롭게도 토트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던 시점, 레알 부임설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처음으로, 관중석에서 토트넘의 공식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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