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희승 탈퇴로 6인 체제 재편…"솔로 활동 예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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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멤버 희승의 팀 탈퇴로 6인 체제로 재편된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희승이 팀에서 독립해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며, 엔하이픈은 향후 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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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멤버 희승의 팀 탈퇴로 6인 체제로 재편된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희승이 팀에서 독립해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며, 엔하이픈은 향후 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엔하이픈의 향후 방향성과 다음 목표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했다”며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결과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하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그룹 엔하이픈과 솔로 아티스트 희승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희승은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로서 솔로 앨범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희승 역시 같은 날 위버스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많은 엔진(팬덤명) 분들이 놀랐을 것 같아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오랜 시간 고민 끝에 회사가 제안한 방향에 따라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희승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팀 안에서 제 욕심만 앞세우고 싶지 않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지난해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을 통해 전 세계 67만여 관객을 동원했으며,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여러 트로피를 거머쥐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 이하 희승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희승입니다. 우선 많은 엔진분들이 제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을 것이고,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직접 엔진분들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저에게 6년이라는 시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감정을 함께 나눈 멤버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언제나 빼곡하게 채워주신 엔진 여러분 덕분에 닿을 수 없을 것만 같던 꿈에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시간은 앞으로 저에게 평생 잊히지 않을 빛나는 순간들 중 하나일 거예요. 그 순간들을 절대 잊지 않고, 계속해서 엔하이픈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한 사람이고 싶어요.
그동안 작업한 결과물들을 회사와 공유하며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지 오랜 시간 많은 분들과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고, 저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끝에 회사가 제안해 주신 방향에 따라 엔진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엔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개인적인 작업을 이어오며, 엔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시간을 쏟아왔습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게 참 많았지만, 팀 안에서 저의 욕심만을 앞세우고 싶지 않았던 마음도 있었어요. 여러분의 걱정과 여러 이야기를 잘 알고 있어요.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게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입니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애정을 주셨던 엔진이었던 만큼 놀라고 걱정되는 마음들을 알기에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듭니다. 그만큼 저를 아끼고 관심 있게 봐주셔서 드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엔진 여러분이 큰사랑 주셨던 것을 마음속에 새기고 달려가는 제가 되겠습니다. 엔진! 고맙고 사랑해요.
한수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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