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교수노조 출범 “대학 공공성 실현하도록”

정소희 기자 2026. 3. 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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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학교수노조(위원장 송홍권)가 10일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공식화했다.

출범식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현군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 위원장, 송수연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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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교원 노동 조직 아우르는 시작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대학교수노조 출범식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사진 왼쪽)과 송홍곤 대학교수노조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동과희망>

한국노총 대학교수노조(위원장 송홍권)가 10일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공식화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현군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 위원장, 송수연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폴리텍대 전국교수노조 위원장을 겸임하는 송홍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학이 사적 이익이 아닌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히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기업화로 인한 고용 안정과 학문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교수는 고립된 개인이 아닌 권리와 책임을 지닌 공동체의 구성원이자 노동자이다. 우리의 교육권과 연구권, 고용 안정과 자유로운 연구활동 보장은 대학교육 공공성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라고도 강조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축사를 건넸다. 김 위원장은 "대학 자율성을 지키고 학문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회적 과제"라며 "현장에서 강력한 조직 대오를 갖춰 준다면 한국노총이 그 힘을 바탕으로 사학재단 법 개정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정부를 상대로 사회적 대화 채널을 쟁취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수노조가 10만 교수를 대표하는 조직이자 지성의 보루로 우뚝 설 것을 믿는다"며 "동지들의 결단으로 한국노총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이 적용되는 모든 조직을 위한 큰 그릇으로 거듭나게 됐다"는 연대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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