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살해방법 확인”…‘강북 약물 연쇄살인’ 김소영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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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해 남성 2명을 살해한 '강북 약물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정서적 사회가 온전히 이뤄지지 못한" 인물이라며 사건에 대해 계획성과 잔인성을 보인 이상 동기 범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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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해 남성 2명을 살해한 ‘강북 약물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정서적 사회가 온전히 이뤄지지 못한” 인물이라며 사건에 대해 계획성과 잔인성을 보인 이상 동기 범죄라고 밝혔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진행한 결과 “가정불화로 정서적 사회화가 온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자기중심적 기질이 강한 피고인이 자신의 소비 욕구와 경제적 만족을 위해 남성을 이용하고 이후 갈등 상황을 손쉽게 회피하거나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해 살해했다”며 해당 사건을 이상 동기 범죄로 설명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어린 시절 부친으로부터 지속적인 음주 폭행과 폭언에 노출되면서 신체적 위협과 불안을 경험했다. 이러한 가정불화로 인해 정서적으로 사회와 단절돼 강력한 자기중심적 기질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이어 전문가 분석 결과 피고인이 죄책감과 공감능력이 결여됐고, 자기중심적 태도를 보이며 대인관계도 불안정하다며 정서조절이 어렵고, 현저한 충동성도 보인다며 이러한 성향이 극단적 범죄에 이르게 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송치한 이후에도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식당, 노래방에 있다가 의식을 잃은 남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추가 정황 증거와관련자 진술 등에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추가 송치할 방침이다.
검찰은 “범행의 중대성, 범죄의 잔인성,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 방지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심의회를 개최했고, 그 결과 신상정보를 공개했다”며“사건 발생직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피해자 유족에게 장례 비용,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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