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남녀배구 준PO 가능성…희비 엇갈릴 감독대행들

김기중 2026. 3. 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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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감독대행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현재 남자부의 경우 KB손보 하현용, 우리카드 박철우, 삼성화재 고준용, 여자부에서는 IBK 여오현 등 감독대행이 임시 사령탑을 맡고 있다.

정규리그 3위에 오르면 지난해 12월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전 감독이 사퇴한 후 임시 사령탑에 오른 하 대행이 정식 감독이 될 확률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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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하현용, 우리카드 박철우, 삼성화재 고준용, IBK기업은행의 여오현 감독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5~26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감독대행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마지막 성적표에 따라 새 사령탑이 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규리그 1~2위 팀은 현재 확정적이다. 10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남자부는 대한항공(승점 66)과 현대캐피탈(승점 65),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승점 66)와 현대건설(승점 62)이 각각 정규리그 1위를 다투고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 다툼은 현재진행형이다. 승점 차가 적은 까닭에 사상 처음 남녀부 모두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릴 가능성도 나온다. 준PO는 정규리그 결과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일 경우 단판승으로 3위를 가리는 제도다.

남자부는 3위 KB손해보험(승점 55)에 이어 4위 한국전력(승점 52), 5위 우리카드(승점 50) 세 팀이 승점 5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KB손보가 가장 유리하지만 두 경기를 남겨뒀고, 각각 3경기를 치르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도 충분히 3위에 오를 수 있다.

여자부 역시 3위 흥국생명(승점 55)부터 4위 GS칼텍스(승점 51), 5위 IBK기업은행(승점 50) 세 팀이 승점 5 내에서 혈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남자부의 경우 KB손보 하현용, 우리카드 박철우, 삼성화재 고준용, 여자부에서는 IBK 여오현 등 감독대행이 임시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이들 팀은 모두 정규시즌을 마치면 새 사령탑을 선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정식 감독 승격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

KB손보는 외국인을 포함해 20명 안팎 감독 후보 명단을 추려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리그 3위에 오르면 지난해 12월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전 감독이 사퇴한 후 임시 사령탑에 오른 하 대행이 정식 감독이 될 확률도 올라간다. 우리카드 역시 박 대행의 감독 승격과 새 사령탑 영입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행은 지난해 12월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감독이 사퇴한 후 지휘봉을 잡은 뒤 연승 행진을 이끌면서 주목 받았다.

기업은행의 여 대행 역시 정식 감독 승격 이야기가 나돈다. 여 대행은 김호철 전 감독이 지난해 11월 22일 7연패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특히 초반엔 ‘여오현 매직’이라 불릴 정도로 팀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정규리그가 사령탑 승격의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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