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8개월 기다린 우승' 이미향, 세계랭킹 23계단 '퀀텀점프' 83위→60위... 김효주 유일 톱10 '7위'

안호근 기자 2026. 3. 10.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려 8년 8개월이 걸린 3번째 우승은 이미향(33·볼빅)의 가치를 크게 높여줬다.

이미향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65점으로 지난주 83위에서 23계단이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우승 상금은 39만 달러(약 5억 7000만원)를 챙긴 이미향은 세계 랭킹에서도 큰 폭의 상승을 누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지난 8일 K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무려 8년 8개월이 걸린 3번째 우승은 이미향(33·볼빅)의 가치를 크게 높여줬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수직 점프를 했다.

이미향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65점으로 지난주 83위에서 23계단이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지난 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9만 달러(약 5억 7000만원)를 챙긴 이미향은 세계 랭킹에서도 큰 폭의 상승을 누렸다.

2014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던 이미향은 2017년 7월 스코티시 오픈 이후 무려 8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챙겼다.

이번 우승이 더욱 의미가 깊은 건 어깨 부상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이뤄냈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초반 좋은 성적에도 우승 길목에서 고개를 떨궜던 상황이기에 이미향의 마수걸이 우승이 더욱 뜻 깊다.

세계랭킹도 지난주 83위에 그쳤으나 순식간에 60위까지 도약했다. 2019년 3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이미향은 이후 100위권 밖으로 떨어졌으나 2024년부터 기량을 되찾으며 다시 100위권 내로 진입했다.

우승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이미향. /AFPBBNews=뉴스1
이번 우승으로 수직 도약한 이미향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1위를 굳게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가 2위를 지켰다. 다른 '톱10'도 모두 그 자리를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효주(31·롯데)가 7위로 유일하게 톱10의 지위를 지켰다.

김세영(33·스포타트)은 11위,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은 13위, 최혜진(27·롯데)은 15위로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번주는 휴식에 돌입하는 LPGA 투어는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샤론 하이츠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포티넷 파운더스컵으로 시즌을 이어간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