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사람 없으면 됐습니다"…실수 넘어간 고깃집에 우르르 몰려와 '돈쭐'

2026. 3. 10. 18:1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오전 10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음식점 앞,

하늘에서 커다란 나뭇가지가 뚝 떨어집니다.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중, 가지 하나가 매장 앞으로 떨어지며 데크에 구멍을 냈습니다.

작업을 하던 인부들도 놀라서 달려옵니다.

이들은 음식점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작업 중 가게 데크를 부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사장은 "다치신 분 없으면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잠시 뒤인 12시쯤, 매장 안으로 인부 18명이 우르르 들어갔습니다.

사장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인부들이 점심 식사를 하러 온 겁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이 미담은 음식점 사장이 SNS를 통해 "아직 세상 살 만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도 "손해 하나 안 보려는 요즘 세상에 서로 대단하다", "조금씩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식당 #실수 #인부 #돈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