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으로 돌아온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손봉석 기자 2026. 3.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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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라이트급으로 돌아온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4, 다이아MMA)이 100%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박시원은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6에서 ‘브라질 두 단체 챔피언’ 완데르송 페레이라(30, RPLAYTHAI)와 대결한다. 지난해 웰터급 경기를 치렀던 박시원이 다시 라이트급으로 돌아오는 경기다.

박시원은 윤태영과의 대결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길고 긴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수술 후 계속 회복에 집중했고, 연말이 돼서야 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오랜기간 쉬었기 때문에 브라질 전지훈련을 선택,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등 경기 준비에 나섰다.

“작년에 시합 지고, 부상까지 있어서 바로 수술하고 쭉 쉬다가 12월 말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는 박시원은 “브라질 전지훈련도 한 달간 다녀오고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려서 자신 있습니다. 부상 회복이 100%는 아닌 것 같고 한 90~95% 정도 회복됐다”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어 “이번에 3월 시합은 웰터급으로 윤태영 선수와 2차전을 얘기를 먼저 했었다. 윤태영 선수와의 2차전을 제일 원했지만, 성사가 되지 않아서 라이트급으로 이제 조금 커리어가 있는 선수랑 싸우고 싶다고 해서 여러 선수 얘기가 오가던 와중에 이번 상대와 라이트급으로 하게 됐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윤태영 선수랑 하면 무조건 이길 자신이 있기 때문에 생각이 있다”며 윤태영과의 재대결을 바랐다.

라이트급이 주전장인 박시원은 웰터급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파이터다. 웰터급에서도 큰 신장은 변함이 없다. 특히 웰터급에서 약점으로 지적된 체력도 운동을 통해 많이 끌어 올리며 보완했다.

박시원은 “체급을 올려서 졌다는 느낌은 사실 거의 못 받았다. 상대가 키가 큰 거는 라이트급에서도 키가 클 수 있고, 키도 내가 좀 더 컸고, 힘은 오히려 1라운드 때 몇 번 클린치 상황이 나왔을 때 내가 힘이 더 세다고 느꼈다. 지난 시합은 실력적으로도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너무 만만하게 봤던 것 같다. 자만을 안 하려고 했지만, 시합을 하면서도 1라운드에 잘 풀리니까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과했던 느낌이었다. 그 상황에서 부상도 갑자기 시합 때 당하게 되고 그러면서 꼬였다”며 아쉬워했다.

라이트급으로 돌아온 박시원의 상대는 브라질 단체 BSB FIGHT, Soldado Combat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의 완데르송 페레이라. 거친 파이팅 스타일을 즐기는 선수로 12승 3패의 전적을 가진 파이터다.

박시원은 “전적이 12승 3패로 좋긴 한데 단체라든지 상대들이라든지 엄청 퀄리티 좋은 전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스킬적으로 뛰어나진 않은 것 같다. 장점은 투박한데 되게 와일드하게 경기를 잘 이끌어가는 것 같다. 3라운드까지 체력도 잘 안 떨어지고 파워풀하고 난전을 잘 만드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 싸움에 휘말려 들지 않게 나도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는 나보다 작은 걸로 알고 있는데 팔은 내가 봐도 길더라. 이번에 브라질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팔 긴 선수들에 대한 적응이 많이 됐다. 처음 갔을 때는 나도 좀 당황을 했는데 적응을 해서 경기에서 팔이 길어서 당황하는 건 없을 것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물론 방심은 없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 준비하고 있는 게 박시원이다.

박시원은 “지금까지의 경기들처럼 내가 압박해서 경기를 주도하고 그렇게 해서 KO로 끝내는 게 제일 좋은 그림이다. 근데 그 선수가 잘하는 싸움에 휘말려 들어서 힘든 싸움이 되는 것까지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여러 방면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굽네 ROAD FC 076 2부 / 3월 15일 장충체육관 오후 5시]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밴텀급 김현우 VS 장예성]

[아톰급 박서영 VS 홍윤하]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박현빈]

[굽네 ROAD FC 076 1부 / 3월 15일 장충체육관 오후 2시]

[라이트급 한상권 VS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박현승]

[라이트급 김산 VS 강현빈]

[밴텀급 최영찬 VS 김진국]

[밴텀급 최강민 VS 김지경]

[-60kg 계약체중 황덕영 VS 이신우]

[-50kg 계약체중 김수영 VS 정민지]

[밴텀급 윤현석 VS 차민혁]

[라이트급 장재욱 VS 조준형]

[플라이급 배성진 VS 이준호]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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