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인도네시아 매립지 50m 쓰레기 더미 붕괴…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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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
10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 도시 브카시에 있는 반타르게방 매립지 4구역에서 쓰레기 더미가 붕괴했다.
반타르게방 매립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방형 폐기물 처리 시설로, 자카르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약 7400∼8000t을 매일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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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 도시 브카시에 있는 반타르게방 매립지 4구역에서 쓰레기 더미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매립지에서 작업하거나 쉬고 있던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기사와 노점 상인 등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초기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으나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데시아나 카르티카 바하리 자카르타 수색구조국장은 “모든 희생자가 발견됐으며 추가 실종자 신고가 없어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주말 계속된 폭우로 약 50m 높이의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쓰레기를 하역하기 위해 수거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반타르게방 매립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방형 폐기물 처리 시설로, 자카르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약 7400∼8000t을 매일 처리한다. 자카르타와 주변 위성도시 인구는 약 4200만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쓰레기 발생량은 약 1만4000t에 이른다.
사고 당시 이 매립지에는 축구장 약 380개 규모인 274만㎡ 부지에 약 5만5000t의 쓰레기가 쌓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은 2008년부터 노천 매립장 운영이 금지됐음에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카르타 주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현지 방송 콤파스TV와 인터뷰에서 “반타르게방 매립지는 자카르타 행정구역에 속하기 때문에 자카르타 주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대부분의 매립지가 2028년까지 수용 능력을 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2년 동안 쓰레기를 소각해 전력을 생산하는 34개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건설에 35억달러(약 5조10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에도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 인근 매립지에서 쓰레기 붕괴 사고가 발생해 주택 60채가 매몰되거나 파손되고 31명이 숨지는 등 대형 인명 피해가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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