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어, 오는 30일부터 김포~사천 노선 정기편 운항
12일부터 김포~사천 부정기 운항 후 30일부터 정기편 운항

지방 공항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섬에어가 상업 운항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섬에어는 오는 12일부터 김포~사천 노선 부정기편을, 30일부터 같은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섬에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섬에어의 안전운항체계 검증을 완료해 항공안전법에 따라 운항증명(AOC)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운항증명을 취득한 섬에어는 오는 30일부터 김포~사천 정기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나선다. 김포~사천 노선은 매일 4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10일 오후부터 섬에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섬에어는 오는 12일부터는 김포~사천 부정기편을 주 6일, 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섬에어 최용덕 대표는 “2022년 섬에어 설립 후 2026년 운항증명을 취득하기까지 지난 4년 동안, 섬에어 전직원은 ‘우리가 언제 날 수 있는가’를 궁금해하는 대신 ‘우리가 날 자격이 있는가’를 되물으며 운항을 준비했다”면서 “항공업은 속도가 아닌 신뢰의 산업이고 비행은 기술이 아니라 약속이며, 정해진 시간에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하게 지키는 것이 항공사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운항증명을 취득해 섬과 육지, 학교와 병원, 일터와 가정을 이어주는 지역항공 모빌리티 항공사로서 본격 출범한다”면서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수익성을 이유로 외면한 단거리, 저수요 노선을 운영하며 항공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섬에어는 김포~사천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김포~울산, 사천~제주, 울산~제주, 김포~대마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이후 울릉도, 흑산도, 백령도 등 섬 공항 취항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