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 별세... 향년 80세

구현모 2026. 3.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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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별세했다.

1945년 강원 원주 출신인 이 전 장관은 197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제41대 국방부 장관)에 발탁됐다.

이 전 장관은 현역시절 야전 지휘관은 물론 전략,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문무를 겸비한 강한 군인의 표상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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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합참의장 임명
이명박 정부 초대 국방장관 역임
2008년 10월 17일 미 워싱턴 국방부에서 이상희 당시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제40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1945년 강원 원주 출신인 이 전 장관은 197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제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합참 작전본부장, 제3야전군사령관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에선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임명됐다. 이후 이명박 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제41대 국방부 장관)에 발탁됐다.

이 전 장관은 현역시절 야전 지휘관은 물론 전략,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문무를 겸비한 강한 군인의 표상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았다. '국방개혁 2020'의 근간을 설계해 미래 군사력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고,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가 돼야 한다는 소신으로 강군 육성에 주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순영씨, 아들 이왕섭씨와 딸 이주연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7시 30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합참장으로 열린다.

구현모 기자 nine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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