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교통 숙원 ‘8호선 판교연장·위례신사선’ 본궤도

박용규 기자 2026. 3.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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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교통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경기일보 1월26일자 10면)과 관련,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돼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또 성남~광주를 잇는 위례삼동선과 맞물린 '위례신사선(본보 2024년 11월 19일자 웹)' 또한 정부 예타 문턱을 넘으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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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판교연장 예상 노선도. 성남시 제공


성남 ‘교통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경기일보 1월26일자 10면)과 관련,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돼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또 성남~광주를 잇는 위례삼동선과 맞물린 ‘위례신사선(본보 2024년 11월 19일자 웹)’ 또한 정부 예타 문턱을 넘으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8호선 판교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또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8호선 판교연장은 4천515억원을 투입, 모란차량기지를 거점으로 판교역까지 3.78㎞를 잇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시가 예타 조사를 진행하던 중 비용 대비 편익(B/C)이 0.76로 분석되자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 예타를 철회하고 다시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10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 B/C값이 과거 예타 철회 당시보다 0.27포인트 상승한 1.03으로 분석돼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에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바 있다.

8호선 판교연장이 완료되면 모란~판교 구간 이동시간이 승용차 기준,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정·중원구와 판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난 해소,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성남·하남·서울 송파구로 이뤄진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은 예타를 통과하면서 위례지역 교통난 해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교통분담금을 납부하고도 18년 가까이 철도망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위례신사선은 성남시와 경기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위례삼동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신사선 종점인 위례신도시서 성남 원도심을 거쳐 광주 삼동역까지 10.6㎞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4년 2월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예타는 원래 지난해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위례신사선 예타 조사와 맞물려 연장된 바 있다.

시는 위례신사선이 추진 단계에 돌입하면 위례삼동선 경제성(B/C)과 정책적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례삼동선은 성남 원도심에서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철도 연계 축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KDI의 예타 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8호선 판교연장 ‘청신호’…경제성 문턱 넘어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123580273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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