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폭격' 아픔 속 미국 前국대 폭격 막아낸 알리 '봄 배구 희망을 쏘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인천 유진형 기자] 우승을 향해 날아가던 대한항공이 '이란 특급' 알리의 활약에 멈춰 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4위 한국전력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리는 3위 KB손해보험, 4위 한국전력, 5위 우리카드는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되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박철우 감독대행 체재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일 경기에서 그랬다. 우리카드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7 25-19 25-15 25-23)로 이겼다. 알리는 28점으로 펄펄 날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아라우조는 19점, 김지한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승부의 분수령은 외국인 선수였다. 이란 출신 우리카드 알리와 미국 출신 대한항공 러셀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알리의 압승이었다. 알리가 28점을 대한항공 코트에 폭격하는 동안 러셀은 단 3점에 그쳤다. 알리는 전위에서 러셀의 스파이크를 막아내고 포효하기도 했다. 마치 울분을 토하는 듯 코트에서 경기에 집중했다.
알리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경기를 하는 건 팀 동료들과 가족, 그리고 조국 이란을 위해서다. 고국 이란은 현재 상황이 안 좋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은 현재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란에 있는 가족과 연락도 끊겼다. 알리는 "가족들이든, 이란 내 상황이든 많은 소식이 들리는 건 아니다. 인터넷 상황이 안 좋다"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알리는 우리카드 봄 배구를 위해 한국에 남았다. "팀이 나를 필요로 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100% 노력하려고 한다"라며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한다. "봄 배구만 가면 우승도 할 수 있다"라고 확신하는 알리다.
끝으로 알리는 "이란 국민이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국가적으로도 빨리 좋은 상황이 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카드 알리의 다음 화살은 현대캐피탈로 향하고 있다.
[선두 대한항공을 잡고 포효한 우리카드 알리 / 한국배구연맹(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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