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쓰는 채팅형 소설에 빠진 한국인…챗GPT 제치고 ‘제타’ 이용시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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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은 '제타'로 나타났다.
10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3월 첫째주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은 제타로 한 달 이용 시간이 1억1341만에 달했다.
한편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챗GPT가 2293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제타(402만 명), 그록 AI(153만 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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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 1위는 여전히 챗GPT

10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3월 첫째주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은 제타로 한 달 이용 시간이 1억1341만에 달했다. 이는 챗GPT 이용 시간(5047만 시간)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제타는 국내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2024년 출시한 AI 픽션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설정값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AI와 소통하며 개인화된 서사를 즐길 수 있다. AI를 활용한 ‘채팅형 소설’에 가까운 이 서비스는 특히 1020 세대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태조왕건’이나 ‘고종황제’ 같은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대화 상대를 ‘궁예’나 ‘명성황후’로 지정한 뒤 시대 상황을 입력하면 메신저 창에서 대화가 진행되는 식이다.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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