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한 팀의 전설…양효진, 코트에 설 때마다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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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여자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이 마지막까지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양효진은 마지막까지 코트에 설 예정이다.
양효진은 팀의 정규리그 1위 경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공식적인 '은퇴 투어'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상대 팀의 간단한 헌정 행사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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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정규리그 홈경기 뒤 은퇴식과 함께 등번호 14번 영구결번 행사를 가졌다. 다만 그의 선수 생활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양효진은 마지막까지 코트에 설 예정이다.

그가 정규리그 566경기에서 기록한 통산 8천392득점은 여자부 역대 최다 기록이다. 2위 박정아의 6천423득점보다 무려 1천969점 많다.
남자부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7천374득점보다도 1천18점이나 많다. 특히 양효진이 주 공격수가 아닌 미들 블로커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남자부 최고 기록 보유자인 신영석의 1천402블로킹보다도 342개 많아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평가된다.
양효진은 이 밖에도 통산 공격 득점 1위(6천284득점), 통산 서브 득점 3위(364개)에 올라 있다.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는 만큼, 양효진이 마지막 무대에서 어떤 장면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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