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품에 안긴 ‘하얏트 리젠시 인천’ 문 열었다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6. 3.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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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사토미 하루키 세가사미홀딩스 CEO(왼쪽에서 네번째)와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호텔 리브랜딩을 통해 숙박 규모를 확대했다. 2100억원을 들여 인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통해서다. 새로운 이름은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파라다이스시티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시너지가 기대된다.

10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기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가 지난 9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앞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가 보유하던 해당 호텔을 약 2100억원에 인수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스위트룸 34개를 포함해 총 501개 객실을 갖췄다. 호텔 내에는 메인 수영장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 사우나와 스파 시설이 마련됐으며 연회장과 미팅 공간 12개를 운영해 가족 여행객과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식음 시설로는 인터내셔널 조식과 한식을 제공하는 ‘마켓카페’, ‘스웰 라운지’, ‘풀하우스’, ‘리젠시 클럽’ 등 총 4개 공간이 마련됐다.

호텔은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어 투숙객은 리조트 내 스파 시설 ‘씨메르’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호텔 개관으로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체 객실 수는 1270실로 늘었다. 업계에서는 객실 공급 확대가 외국인 카지노 방문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제1터미널까지 차량 3~5분, 제2터미널까지 15~20분 정도 소요돼 단기 투숙객과 환승객, 비즈니스 방문객 수요도 기대된다.

이 호텔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은 숙박 옵션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경험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관문 도시인 인천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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