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 터진' 유수영 "부담감은 나의 힘"...랭킹 진입 향한 '원기옥' 쏜다 [오승혁의 '길로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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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인 파이터의 UFC 첫 승전고를 울릴 적임자로 '유짓수' 유수영(30)이 꼽히고 있다.
오는 15일 일라이저 스미스(23, 미국)와의 결전을 불과 5일 앞둔 유수영은 감량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안색과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10일 낮 <더팩트> 는 미국 현지에 머물고 있는 유수영 선수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의 필승 전략과 각오를 들어봤다. 더팩트>
제가 압도하고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그런 그래플링적인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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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UFC 경기 앞둔 유수영 인터뷰
"스파링 잘하고 싶다면?" 유수영이 밝힌 강해지는 비법 "일단 당해봐라"

[더팩트|오승혁 기자] 올해 한국인 파이터의 UFC 첫 승전고를 울릴 적임자로 '유짓수' 유수영(30)이 꼽히고 있다. 오는 15일 일라이저 스미스(23, 미국)와의 결전을 불과 5일 앞둔 유수영은 감량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안색과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10일 낮 <더팩트>는 미국 현지에 머물고 있는 유수영 선수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의 필승 전략과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유수영 선수와의 일문일답.
<더팩트> 오승혁 기자(이하 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수영(이하 유): 안녕하세요.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짓수' 유수영입니다.
오: 경기가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컨디션과 퍼포먼스를 점수로 따진다면?
유: 200%라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도 그렇고 컨디션도 그렇고 200%예요. 감량 중인데도 안색이 괜찮고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오: 영상으로 봐도 안색이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 컨디션 관리가 유독 잘 된 비결이 있나요?
유: 식단을 조금 일찍 시작해서 체중이 좀 더 떨어진 상태에서 미국에 왔습니다. 예전에는 미국에 와서도 살을 빼려고 운동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운동을 크게 안 하고 쉬면서 컨디션 관리와 음식 조절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힘을 많이 비축해둬서 에너지가 넘칩니다. 옆에서 바이퍼(김성웅) 선수가 잘 챙겨주는 덕분이기도 하고요.
오: 이번 경기에서 팬들이 중점적으로 봐야 할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유: 타격도 항상 준비하지만, 역시 제가 하고 싶은 플레이는 그래플링입니다. 제가 압도하고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그런 그래플링적인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라이저 선수가 빠르고 타격이 좋기 때문에, 제가 거리를 어떻게 조절하면서 싸우는지 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오: 올해 한국인 파이터들의 UFC 성적이 다소 주춤했습니다. 첫 주자로 나서는 부담은 없나요?
유: 처음엔 기사들을 보며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습니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니 '드래곤볼'에 나오는 원기옥처럼 팬들의 기운이 저한테 다 모인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기는 데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필요하다고 봐요.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게 선수로서도, 팬분들에게도 가장 좋은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오: 최근 미디어 노출이 많아지면서 성격이 유해지고 재밌어졌다는 평이 많습니다. 김동현 님의 영향인가요?
유: 원래 말수도 적고 말을 잘 못 했어요. 그런데 블랙컴뱃을 통해 미디어 노출이 많아지다 보니 옆에서 보고 배운 게 큽니다. 하바스 MMA에서 김두환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신 파도를 잘 타고 온 것 같습니다.
오: 경기 후 전지훈련이나 해외 캠프 일정이 또 잡혀 있습니까?
유: 아직 예약된 건 없습니다. 한국 돌아가서 블랙컴뱃 송내(하바스 MMA)에서 팀원들과 훈련하며 지낼 예정이에요. 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김동현 선수님 체육관(팀스턴건) 팀원들과 교류하며 훈련할 계획입니다.
오: 스파링이나 주짓수 실력을 빠르게 늘리고 싶은 아마추어들을 위한 비결을 하나 꼽자면?
유: 일단 블랙컴뱃 송내 체육관으로 오세요(웃음). 비결이라면 가장 많이 당해보는 게 빠르게 느는 길입니다. 내가 어느 포지션에서 공격하고 방어할지 미리 공부하고, 스파링 때 어떤 기술을 쓸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임하면 스킬이 빨리 올라갑니다.
오: 경기 끝나고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유: 수제버거 아니면 미국 타코가 정말 당깁니다.
오: 이번 경기 이후의 최종 목표가 궁금합니다.
유: 이번에 이기고 나서 8월쯤 한 번 더 경기를 뛰고 싶습니다. 빨리 랭커와 싸워서 랭킹 진입을 하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s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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