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즐기는 명작 '창세기전 키우기' 통했다…애플 인기 3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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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뉴노멀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RPG '창세기전 키우기'가 서비스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창세기전 키우기'는 전략 RPG로 큰 사랑을 받았던 '창세기전' 시리즈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방치형 RPG로, 과거 손으로 직접 컨트롤하며 전략을 구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즉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춘 '방치형 성장' 구조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나타났다. 원작 팬들의 기대감 속에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능성을 예고했으며, 실제 서비스 시작 이후에도 그 관심이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창세기전 키우기'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게임의 핵심은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성장 구조에 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자동 사냥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속하지 않아도 24시간 동안 캐릭터가 성장하는 자동 시스템을 지원하며, 복잡한 조작 없이도 지속적인 육성이 가능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강력한 필살기 연출을 통해 방치형 게임 특유의 간편함과 시원한 전투 감각을 동시에 제공하고, 이올린과 흑태자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보다 빠르고 편안한 방식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원작 팬들에게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를 선사한다.

현재 게임 시장 내 방치형 장르의 열기는 식지 않고 더욱 뜨거워지는 추세인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 신작이 '창세기전'이라는 거대 IP를 현대적인 방치형 문법으로 정교하게 재탄생시킨 '2026년형 재해석'의 정수라고 보고 있다. 다만 과거의 방치형이 단순히 진입 장벽을 낮춘 '스낵 게임'으로서의 가벼움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레전드급 IP의 정체성을 시스템 속에 얼마나 깊이 있게 이식했느냐가 흥행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결국 단순한 시간 때우기를 넘어,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재구성하려는 대형 게임사들의 전략이 한층 정교해진 가운데 '창세기전 키우기'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 원작의 묵직한 세계관을 대중적인 그릇에 성공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시 첫날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만큼, '편하게 즐기는 명작'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2026년 방치형 RPG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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