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상가에서 살아남기…넥슨 '낙원' 알파 테스트 관전 포인트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2023년 말 진행된 프리 알파 테스트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검증의 장이다. 서울의 중심부인 종로와 낙원상가를 무대로 펼쳐지는 좀비 서바이벌 게임이 그 사이 어떤 변화를 이뤄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낙원'은 좀비 사태가 발생한 서울에서 자원을 수집해 안전구역인 여의도로 탈출하는 PvEvP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장르로 개발 중으로, 다른 익스트랙션 게임과의 차이는 대한민국 서울과 그 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설정이다. 총기 규제가 엄격한 국가라는 점을 반영해 게임 내 총기는 극도로 희귀한 전략 자산으로 설정됐다. 따라서 대부분의 플레이 과정에서 쇠파이프나 야구방망이, 벽돌 등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도구를 무기로 삼아 생존을 이어가야 한다.

생존 이후의 삶을 다루는 '시민 등급' 시스템도 '낙원'의 특징적인 요소다. 플레이어는 파밍한 자원을 판매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월세를 지불하며 시민 등급을 올려야 한다. 단순히 맵을 탈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주거 환경과 권리를 얻기 위해 반복적으로 위험 지역에 들어가야 하는 구조다. 이러한 경제 구조가 이용자들에게 어떤 동기로 작용할지도 관전 요소다.

결국 이번 3월12일 알파 테스트는 '낙원'이 내세운 'K-좀비 서바이벌'이라는 콘셉트가 단순한 배경 설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도 설득력을 갖는지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