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8개월만의 우승' 이미향, 세계랭킹 23계단 올라 60위

권혁준 기자 2026. 3.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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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33)이 세계랭킹에서도 큰 폭의 상승을 일궜다.

이미향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65점으로 지난주 83위에서 23계단이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지난 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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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이 LPGA서 어깨 부상 딛고 통산 3승
티띠꾼 1위·코다 2위 유지…김효주 7위
8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33) ⓒ 신화=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8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33)이 세계랭킹에서도 큰 폭의 상승을 일궜다.

이미향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65점으로 지난주 83위에서 23계단이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지난 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이미향은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2017년 7월 스코티시 오픈 이후 8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어깨 부상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가운데서 일군 투혼의 우승이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수직상승했다. 지난주 83위였던 그는 6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2019년 31위까지 올랐던 바 있으나 이후 랭킹이 하락해 한때 100위권 밖까지 밀렸다.

2024년부터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며 100위권 안으로 재진입했고,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순위를 높였다.

상위권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위를 지킨 가운데, 상위 '톱10'이 지난주와 그대로였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효주(31)가 7위로 유일하게 10위 안에 자리했다.

김세영(33)은 11위, 유해란(25)은 13위, 최혜진(27)은 15위다.

한편 LPGA투어는 이번주 휴식을 취한 뒤 20일 포티넷 파운더스컵으로 시즌을 이어간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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