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대회 ‘선수 폭행 논란’ 후폭풍…‘KT 출신’ 로메로, 결국 메랄코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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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후폭풍은 결국 방출로 이어졌다.
필리핀 언론 'Spin.ph'는 8일 메랄코 볼츠가 PBA(필리핀리그) 커미셔너스컵을 앞두고 기존 외국선수 이스마엘 로메로 대신 미국 출신 센터 마빈 존스(213cm)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메랄코 관계자는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이번 대회에는 로메로를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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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폭행 논란 후폭풍은 결국 방출로 이어졌다.
필리핀 언론 ‘Spin.ph’는 8일 메랄코 볼츠가 PBA(필리핀리그) 커미셔너스컵을 앞두고 기존 외국선수 이스마엘 로메로 대신 미국 출신 센터 마빈 존스(213cm)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메랄코가 로메로와 결별을 결정한 배경에는 최근 발생한 논란도 영향을 미쳤다.
로메로는 지난 1월 열린 2026 두바이 인터내셔널 바스켓볼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전 PBA 선수 닉 데무시스를 향해 폭력을 행사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경기 도중 리바운드 상황에서 발로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이 사건 이후 메랄코 구단 내부에서도 로메로의 거취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고, 결국 커미셔너스컵에서는 그를 기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새 외국선수로 213cm 센터 존스를 영입하며 로스터 정비에 나섰다.
메랄코 관계자는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이번 대회에는 로메로를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메랄코는 지난해 9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을 위해 로메로를 처음 영입했으며, 이후 커미셔너스컵에서도 활용할 계획이었다. 커미셔너스컵은 외국선수 신장 제한이 없는 대회다.

하지만 메랄코가 EASL 일정 사이 휴식기를 갖는 동안 로메로는 리비아 구단 알 아흘리 트리폴리 소속으로 두바이 대회에 참가했고,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건 이후 로메로는 필리핀으로 돌아와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약 2주 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소속으로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메리카 예선 윈도우2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Spin.ph’는 “결국 이것이 메랄코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모습이 됐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수원 KT에서 정규시즌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12분 7초 동안 8.2점 4.7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푸에르토리코 팀과 계약이 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사진_점프볼 DB, PBA 인사이더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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