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소·공항 노동자 “원청은 교섭에 나서라”

엄재희 기자 2026. 3.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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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대학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이 학교를 상대로 직접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하는 자회사 노동자들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직접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도 이날 오전 인천구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노동자들의 과로와 희생을 비용 절감의 도구로만 삼던 꼼수 운영을 중단하고,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는 안전한 공항을 만드는 길을 함께 만들자"며 모회사인 인천공항공사에 직접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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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홍익대 등 15개 대학 청소노동자,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자들 교섭 요구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가 10일 연세대 언더우드관 앞에서 대학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노동자 원청교섭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엄재희 기자

15개 대학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이 학교를 상대로 직접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하는 자회사 노동자들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직접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10일 연세대 언더우드관 앞에서 '대학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노동자 원청교섭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당국에 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교섭요구를 받은 대학은 고려대·광운대·덕성여대·동덕여대·서강대·서울여대·성공회대·성신여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인덕대·중앙대·카이스트·홍익대다.

지부는 "아직도 용역노동자이기 때문에 차별받고 배제되는 문제들이 곳곳에 있다"며 "우리는 처음 노동조합을 시작할 때부터 진짜 사장은 대학 당국이라 외쳤다. 임금이든 현안이든 대학 당국이 결정해야만 풀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도 이날 오전 인천구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노동자들의 과로와 희생을 비용 절감의 도구로만 삼던 꼼수 운영을 중단하고,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는 안전한 공항을 만드는 길을 함께 만들자"며 모회사인 인천공항공사에 직접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사용자는 교섭요구를 받은 날부터 7일간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해야 한다. 사쪽이 교섭요구 사실공고를 하지 않으면 노조는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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