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 건설노동자 “한전, 교섭하자”

이재 기자 2026. 3.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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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 건설노동자가 한국전력공사에 원청교섭을 요구했다.

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회는 10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전 현장에 실질적 지배권을 행사하는 한전이 배전 현장 노동환경 향상과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와의 교섭에 성실히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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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보유 인원 등 한전 기준따라 고용 변동 … “실질적 지배력, 배전 현장 어디서든 확인”
▲ 건설노조

배전 건설노동자가 한국전력공사에 원청교섭을 요구했다.

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회는 10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전 현장에 실질적 지배권을 행사하는 한전이 배전 현장 노동환경 향상과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와의 교섭에 성실히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배전 건설노동자는 한전 협력사 소속으로 고용돼 일한다. 배전공사를 사실상 한전이 총괄하지만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탓에 교섭은 하지 못했다. 배전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협력사의 배전공사 자격별 인원 보유 기준과 공법 등을 한전이 정하고 있어 기준 변동에 따라 협력사 노동자 고용에 변동이 커 실질적 지배력이 있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배전공사는 산재도 다발해 산업안전 협의도 요구된다. 노조 전기분과위는 "노사 정례협의회를 구축해 배전 관련련 한전의 기준 마련시 작업현실에 맞는 노조 입장을 관철할 수 있는 단체교섭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배전 현장 노동환경을 변화시키는 정책을 만들어 지침을 내리고 안전사고를 감시한다며 수시로 패트롤을 보내 감시하는 것도 한전이 해오던 일"이라며 "한전이 배전 현장에 실질적 지배력이 있다는 것은 현장 어디에서든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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