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두원 연장 맹활약’ KT, DB 제압하고 D리그 예선 마무리

용인/김민태 2026. 3. 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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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두원의 활약을 앞세워 DB를 꺾었다.

수원 KT는 10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2025-2026 KBL D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이날은 이두원에 더해 박준영까지 D리그 엔트리에 합류하며 높이에서 큰 힘을 얻은 KT였다.

DB가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는 사이 KT는 이두원의 득점으로 59-60을 만들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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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KT가 이두원의 활약을 앞세워 DB를 꺾었다.

수원 KT는 10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2025-2026 KBL D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KT는 10승 2패로 예선을 마무리했고, DB는 2승 10패로 최하위를 확정했다.

KT는 이두원이 24점 15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박성재(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고찬혁(12점 5리바운드)이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DB는 백승엽(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윤수(13점 17리바운드)가 분전했다.

KT는 최근 D리그에서 높이 열세를 견뎌야 했다. 하윤기의 부상으로 이두원의 정규리그 출전 시간이 늘어나며 골밑 자원 없이 D리그를 치렀다. 직전 경기(2월 20일)에서는 이두원의 D리그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전날 이원석을 대신해 대표팀 대체 발탁이 결정되기도 했다.

이날은 이두원에 더해 박준영까지 D리그 엔트리에 합류하며 높이에서 큰 힘을 얻은 KT였다. 하지만, 이윤수를 중심으로 한 DB의 골밑 역시 힘을 냈다. 이두원이 전반전 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박준영은 3점만 보탰다. 반면, 이윤수는 홀로 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19-19로 1쿼터를 마친 KT는 2쿼터 근소한 리드를 내준 채 경기를 풀어갔고, 전반전을 26-32로 끝냈다. 2쿼터 득점은 단 7점이었다.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에 더해 전반전 외곽포도 12%(2/17)에 그쳤다.

KT는 3쿼터 첫 5분 동안 16점을 몰아치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박성재의 3점포로 45-44, 리드도 챙겼다. 하지만 곧바로 백승엽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고, 연속 6실점으로 3쿼터를 끝내는 등 쿼터 마무리도 좋지 않았다.

47-53으로 출발한 4쿼터, KT는 다시 DB의 뒤를 쫓았다. 슛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수비를 통해 버텼다. DB가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는 사이 KT는 이두원의 득점으로 59-60을 만들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DB가 이준희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KT는 박성재가 동점 3점포를 꽂았다. 남은 시간은 32.7초, DB는 타임아웃 이후 공격을 전개했고 KT는 턴오버를 유도하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KT는 마지막 공격에서 3.1초를 남기고 이두원이 극적으로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2개를 모두 놓치며 승부를 매듭짓지 못했다.

이두원은 본인의 자유투 실패를 직접 만회했다. 19초 만에 자유투를 얻어내 2개를 모두 넣었고, 연장전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종료 1분 11초를 남기고는 박지원과 엘리웁 덩크를 합작하며 70-65를 만들었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KT가 승리를 챙겼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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