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양효진의 ‘라스트 댄스’…8400득점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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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한국 여자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37·현대건설)이 남은 경기에서 통산 8400득점을 돌파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양효진은 그동안 정규 리그 566경기를 뛰며 통산 8392득점을 올렸다.
지난 8일 수원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은퇴식에서 양효진은 이번 시즌 정규 리그까지만 뛸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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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한국 여자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37·현대건설)이 남은 경기에서 통산 8400득점을 돌파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양효진은 그동안 정규 리그 566경기를 뛰며 통산 8392득점을 올렸다. 지난 8일 수원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은퇴식에서 양효진은 이번 시즌 정규 리그까지만 뛸 계획을 밝혔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맞붙고, 18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정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여자부 통산 득점 부문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6423득점과 1969점이나 차이가 난다. 남자부 통산 득점 부문 선두 레오(현대캐피탈)의 7374득점보다도 1018점이나 많아 양효진이 세운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블로퀸’이라는 별명답게 블로킹 부문에서도 ‘넘사벽’ 기록을 남겼다. 양효진은 그동안 1744블로킹을 기록, 부문 2위 정대영(은퇴)의 1228블로킹을 큰 차이로 넘어섰다. 현역 선수 중 두 번째인 김수지(흥국생명)의 1079블로킹보다는 665개가 더 많다. 남자부 최고 기록 보유자인 신영석(한국전력)의 1402블로킹과도 342개나 차이가 난다. 양효진은 이외에 통산 공격 득점 1위(6284득점)와 통산 서브 득점 3위(364개)에도 올라 있다.
지난 2007~08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무대를 밟은 양효진은 19시즌째 한 팀에서만 뛰었다. 현대건설이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배구 여제’ 김연경처럼 유종의 미를 거둘지도 관심거리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김연경 은퇴 당시 정규 리그 1위와 챔프전 정상 등극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양효진의 소속팀 현대건설은 현재 승점 62(21승 13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66)와는 승점 차가 4에 불과해 정규 리그 1위 가능성과 챔프전 우승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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