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안 떠나도 돼"…'김연경 고향' 안산에 고교 배구팀 부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 지역 중학교 배구 유망주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타지역으로 떠나야 했던 '인재 유출' 문제가 경일고등학교 여자배구부 창단으로 마침내 해결됐다.
그동안 안산은 안산서초(여자), 원곡중(여자), 본오중(남자) 등 우수한 초·중등 배구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고등부 여자 배구팀의 부재로 유망주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 지역 중학교 배구 유망주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타지역으로 떠나야 했던 '인재 유출' 문제가 경일고등학교 여자배구부 창단으로 마침내 해결됐다.
![안산 경일고 여자 배구부 창단식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yonhap/20260310152545273fboy.jpg)
경일고등학교는 10일 교내 송호기념관에서 여자배구부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민근 안산시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교육·체육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산서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를 졸업했으나 당시 안산에 고등부 팀이 없어 수원으로 진학해야 했던 전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깜짝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안산은 안산서초(여자), 원곡중(여자), 본오중(남자) 등 우수한 초·중등 배구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고등부 여자 배구팀의 부재로 유망주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2019년 원곡고등학교 배구부 해체 이후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했으며, 안산 출신 세계적 스타인 김연경 선수조차 학창 시절 같은 이유로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했다.
이번에 7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일고 여자배구단이 창단되면서 안산시는 '안산서초-원곡중-경일고'로 이어지는 여자 배구 엘리트체육 육성 시스템을 7년 만에 완성하게 됐다.
이로써 지역 학생 선수들은 타지역 전학 없이 안산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배구부 창단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경일고와 협의를 지속했으며, 창단식에서 훈련용품을 전달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경일고 배구단 창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학생 선수들이 애향심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출석 이재룡 "잘못된 행동 죄송…사고는 인지 못해"(종합2보) | 연합뉴스
- 임실서 일가족 3명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WBC] 안현민의 9회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는 100만달러 가치 | 연합뉴스
- 무고로 고소당한 쯔양 경찰 출석…피고소인 조사받아 | 연합뉴스
- '대마 소지·흡입' 혐의 시나위 보컬 김바다 구속영장 기각(종합) | 연합뉴스
- 광주지검, 분실 후 되찾은 비트코인 전량 매각…315억원 국고로 | 연합뉴스
- 체포영장 발부된 20대 여성, 마약 투약했다가 가족 신고로 검거 | 연합뉴스
- 동업자 커피에 독극성 농약 넣은 남성 "살인 고의 없었다" | 연합뉴스
- 50대 남성 나홀로 지내다 집서 숨져…사망후 상당시간 지나 발견 | 연합뉴스
- '명태균 무죄' 부장판사, 골프여행 대납 혐의로 벌금 약식명령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