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李정부 서울시장' 슬로건 걸고 경선 시동…캠프 구성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은 10일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 하나씩 착착 정원오'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섰다.
정 전 구청장 캠프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이정헌 의원(광진갑)을 비롯해 서울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5명이 합류했다. 강동구청장을 지낸 재선의 이해식 의원(강동을)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이해식 의원은 선대위 합류를 위해 당 전략기획위원장에서 물러났다.
영등포구청장 출신 채현일 의원(영등포갑)은 선거대책총괄본부장으로 실무를 총지휘한다.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재선의 오기형 의원(도봉을)은 정책본부장을 담당한다.
이정헌 의원은 수석대변인 겸 미디어소통본부장으로, 박민규 의원(관악갑)은 전략본부장 겸 조직본부장으로 각각 활동한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경미 전 의원도 당 대변인직을 내려놓고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했으며 신현영 전 의원은 정책자문단장을 맡기로 했다.
후원회장은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다. 임광기 전 SBS 논설위원과 문소영 전 서울신문 논설실장이 각각 소통특보단 단장, 부단장으로 활동한다.
이정헌 의원은 "역대급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캠프 인선은 정 후보가 민주당의 준비된 필승카드임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슬로건으로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 하나씩 착착 정원오'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선 "정체된 서울시를 도약시키기 위해선 하나씩 국정의 성과를 내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와 발맞춰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 서울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적한 서울시 현안을 일잘러인 정 후보가 빠르고 정확하게 제대로 착착 바꿔나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오는 11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정 구상을 직접 밝힌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국회를 찾아 국회 출입 기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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