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작목 배움교실’ 운영

강진=김윤복 기자 2026. 3. 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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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작목 배움교실에서 교육생들이 선도농가의 성공 사례 등 농업 경영에 대한 내용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라남도 강진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주작목 배움교실'을 운영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교육은 귀농인뿐만 아니라 작목 전환을 고민하는 기존 농업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주작목 배움교실은 다양한 작목 정보를 제공하고 작물별 특성과 재배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선도농가의 성공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이론 교육 과정으로, 교육은 오는 4월2일까지 16개 작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도농가 현장에서 2시간씩 작목별 특성, 재배 기술, 유통 전략 등 농업 경영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은 작목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익힐 수 있다. 특히 귀농 초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성공적인 농업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선도농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재배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각 작목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참여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작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목 선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다양한 작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작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 멘토-멘티 맞춤교육, 현장실습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방소멸 대응과 신규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