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네!…'1억?' 줘도 줄 섰다는 충주맨 대박 근황 [이슈+]

김대영 2026. 3. 10.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주시 유튜브 홍보 채널 '충TV'에서 '충주맨'으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전 주무관의 몸값으로 알려진 단가표가 알려지면서 눈길을 끈다.

이 문건을 보면 김 전 주무관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광고 단가는 최대 1억원에 이른다.

문건을 보면 김 전 주무관의 유튜브 광고 단가는 △브랜디드+하이라이트 쇼츠 1억원 △브랜디드 8000만원 △단순 PPL 3000만원 △단독 쇼츠 콘텐츠(15초 내외)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선태 광고 단가표 '화제'
유튜버 광고 단가도 주목
단가 '금융·뷰티·테크' 순
"규모보다 구매 전환 중요"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영상 갈무리

충주시 유튜브 홍보 채널 '충TV'에서 '충주맨'으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전 주무관의 몸값으로 알려진 단가표가 알려지면서 눈길을 끈다. 이 문건을 보면 김 전 주무관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광고 단가는 최대 1억원에 이른다. 해당 문건이 실제 김 전 주무관 측이 작성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국내 크리에이터 광고 업계 몸값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10일 마케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따르면 '김선태 채널소개서'란 제목 문건이 퍼지고 있다. 문건을 보면 김 전 주무관의 유튜브 광고 단가는 △브랜디드+하이라이트 쇼츠 1억원 △브랜디드 8000만원 △단순 PPL 3000만원 △단독 쇼츠 콘텐츠(15초 내외)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문건이 김 전 주무관 측이 작성해 배표한 자료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련 업계에선 김 전 주무관의 주목도나 화제성을 고려하면 적정한 단가 수준이란 반응이 나온다. 김 전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8일 만인 이날 구독자 약 138만명을 확보했다. 이달 3일 공개된 첫 영상 조회수는 약 883만회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 달린 댓글만 5만8000개가 넘었는데 대기업들과 공공기관·지자체 등이 광고 협업을 제안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광고주 입장에선 김 전 주무관 채널 구독자뿐 아니라 폭발적인 초기 조회수, 높은 화제성, 언론 노출 효과 등을 한 번에 선점할 수 있는 성과가 입증된 셈이다.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영상 갈무리

업계에서 김 전 주무관 몸값을 설득력 있게 보는 가장 큰 이유도 이 같은 화제성에 있다.

광고 단가 집계 플랫폼 '단가로'가 이날 1344개 채널 데이터를 토대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일반·엔터테인먼트 부문 브랜디드 콘텐츠 평균 단가는 유튜브 구독자 1만~5만명대 채널의 경우 94만원 수준. 5만~10만명대는 271만원, 10만~50만명대는 77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만~100만명대 1846만, 100만명 이상은 2867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광고 단가가 가장 낮은 카테고리에 속한다. 금융·재테크 부문을 보면 1만~5만명대가 318만원을 기록했다. 5만~10만명와 10만~50만명대는 각각 904만원, 2599만원을 나타냈다. 50만~100만명대는 6180만원, 100만명 이상은 9375만원에 달했다. 

금융·재테크에 이어 단가가 높은 분야는 뷰티·패션 부문으로 213만~7057만원에 육박했다. 100만명 이상 구간 평균만 놓고 볼 경우 테크·IT 5811만원, 교육 4838만원, 게임 34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단가표는 유튜브 구독자가 같은 100만명대라 해도 동일한 금액대의 광고비를 받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금융·재테크, 뷰티·패션, 테크·IT와 같이 영상 속 제품 노출이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기 쉬운 분야일수록 광고주가 더 높은 광고 단가를 감수하는 구조다. 

PPL의 경우 통상 일반 브랜드디 콘텐츠 대비 약 65% 수준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쇼츠 광고 단가는 일반 영상의 약 40% 수준으로 파악된다. 

물론 관련 업계에선 구독자 수가 많은 채널보다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데 더 효과적인 크리에이터를 선호한 지 오래다. 한 PR 업계 관계자는 "100만~200만 유튜버나 누구나 다 알 정도의 인지도를 갖춘 초대형 크리에이터는 예산 문제로 협업 제안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오히려 브랜드의 핵심 타깃이 될 만한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5만~10만명대 채널들과 협업이 구매 전환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