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예타대상 선정·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성남 지역 최대 교통 현안 ‘환영’
‘8호선 판교~오포 연장’
‘위례~삼동선’ 맞물려 ‘주목’
성남 지역 철도현안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위례~신사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공식화됐다.
10일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은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 가량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예비타당서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예타가 진행되던 도중 경제성 문제가 불거지자 성남시는 2023년 7월 예타를 철회하고 다시 신청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성남시는 이후 경제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왔고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B/C, 비용대비편익)이 기준치(1.0)를 웃돌자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를 통해 예타 대상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은 향후 실사를 거쳐 국가제정 사업으로의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됐다.
이런 ‘지하철 8호서 판교 연장’은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과 분당의 연결을 통한 두 지역의 통합 등 정서적·사회적·경제적 효과와 추후 판교~광주 오포(서현로) 교통대책인 ‘8호선 판교~오포 연장’과도 맞물려 있는 성남 지역 최대 교통 현안 중 하나다.
‘위례~신사선’은 서울 신사역에서 송파구·강남구를 거쳐 위례신도시로 연결되는 총 연장 약 14~15㎞ 규모의 경전철로 계획돼 있고,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2호선 삼성역·8호선 가락시장역 등과 연결된다.

서울시는 2024년 11월 민자가 아닌 시 재정을 투입해 건설하기로 했고,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재정사업 전환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신속 예타를 포함해 신청했다. 이후 국토부가 지난 2월 해당 안을 승인했고, 이날 예타 통과가 확정되면서 18년여 동안 고대해왔던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뜻을 이루게 됐다.
특히 ‘위례~신사선’은 또 다른 지역 교통 현안인 ‘위례~삼동선’과 맞물려 있어 이번 예타 통과가 지역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신사선’의 위례 종점에서 성남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 경강선 삼동역까지 10.6㎞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2024년 1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고, 예타는 당초 지난해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위례~신사선’과 맞물려 연장됐고 최근 1차 현장 실사가 진행되는 등 조만간 예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성남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역대급 성적으로 통과됐다. 동시에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모란~판교) 사업 역시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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